6일 최저치 찍어… 해외발 역유입 우려는 지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원지 중국에서 일일 신규 확진 환자가 처음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해외 입국자들의 감염증 역유입 우려는 남아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9명, 사망자는 28명”이라고 7일 밝혔다.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는 2~5일 나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전날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8만651명, 사망자는 3,700명이다.
그러나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 중인 이란ㆍ이탈리아에서 온 입국자들 가운데 확진자가 계속 나와 중국 방역 당국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6일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25명이었는데, 이 중 다수가 두 나라에서 건너 온 역유입 사례로 알려졌다.
김이삭 기자 hir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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