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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천안ㆍ아산 집단감염 진원 줌바’에 정부세종청사까지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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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천안ㆍ아산 집단감염 진원 줌바’에 정부세종청사까지 뚫렸다

입력
2020.03.07 10:41
수정
2020.03.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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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전경. 가운데로 s자 모양으로 길게 이어진 정부세종청사가 보인다.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전경. 가운데로 s자 모양으로 길게 이어진 정부세종청사가 보인다.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시에서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세종시는 도담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여성은 두 번째 확진자인 줌바 강사 B씨의 GX 도담점 수강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이다.

B씨는 지난달 15일 천안에서 열린 줌바워크숍에 참석했으며, 최근 의심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워크숍에는 천안아산지역 수강생과 그 가족 등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진원으로 지목된 강사(확진 판정)는 물론, 전국 9개 시ㆍ도의 강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시는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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