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라우브(Lauv)가 그룹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한 곡으로 국내 음원 차트 진입에도 성공했다.
6일 라우브의 데뷔 앨범 '하우 아임 필링(~how i'm feeling~)'이 발매됐다. 그 중 방탄소년단과 함께 부른 '후(Who)'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 49위로 진입했다. 이 노래는 플로에서 78위, 지니에서 47위, 소리바다에서 97위, 네이버에서 21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
'후'는 라우브가 방탄소년단의 영국 런던 웸블리 공연장에서 펼친 공연을 보고 대기실에서 만나 '메이크 잇 라잇(Make It Right)' 리믹스를 제안 받은 것에서 시작됐다. 라우브와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메이크 잇 라잇'에 이어 이번 '후'로 또 한번 뜻깊은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키게 됐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라우브의 데뷔 앨범을 위해 앤 마리 트로이 시반 알레시아 카라 등 화려한 참여진이 지원사격해 라우브는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라우브는 '아임 소 타이어드(I'm So Tired)' '론리(Lonely)' '필링스(Feelings)' 등의 히트곡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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