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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브, 방탄소년단과 컬래버 곡 ‘Who’로 국내 음원 차트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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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브, 방탄소년단과 컬래버 곡 ‘Who’로 국내 음원 차트 진입

입력
2020.03.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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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브(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한 신곡 ‘후(Who)’로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라우브 SNS 제공
라우브(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한 신곡 ‘후(Who)’로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라우브 SNS 제공

팝 가수 라우브(Lauv)가 그룹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한 곡으로 국내 음원 차트 진입에도 성공했다.

6일 라우브의 데뷔 앨범 '하우 아임 필링(~how i'm feeling~)'이 발매됐다. 그 중 방탄소년단과 함께 부른 '후(Who)'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 49위로 진입했다. 이 노래는 플로에서 78위, 지니에서 47위, 소리바다에서 97위, 네이버에서 21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

'후'는 라우브가 방탄소년단의 영국 런던 웸블리 공연장에서 펼친 공연을 보고 대기실에서 만나 '메이크 잇 라잇(Make It Right)' 리믹스를 제안 받은 것에서 시작됐다. 라우브와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메이크 잇 라잇'에 이어 이번 '후'로 또 한번 뜻깊은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키게 됐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라우브의 데뷔 앨범을 위해 앤 마리 트로이 시반 알레시아 카라 등 화려한 참여진이 지원사격해 라우브는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라우브는 '아임 소 타이어드(I'm So Tired)' '론리(Lonely)' '필링스(Feelings)' 등의 히트곡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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