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아이피투비, ㈜마크애니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19년 지식서비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BI연계형)’에 선정되어 블록체인 학습이력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장중심의 창의적, 도전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하여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으로 3년간 정부지원금 21억 원이 투자되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지식, 제품서비스 융합 확산과 서비스 창출을 통한 4차 산업혁명 견인을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의 서비스로 이용자가 얻을 수 있는 핵심가치는 교육과정(이수, 전직, 직장 직무전환) 등의 경우 제출하는 각종 증명서(졸업증, 자격증, 수료증 등)를 반복적으로 발급받을 필요가 사라지며, 교육이력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함과 함께 개인의 평생 교육 이력을 개인정보 블록체인에 저장, 개인 학습 이력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기록의 위변조가 불가능한 학습이력관리 시스템을 이용하여 공정한 채용평가를 실시함으로서 기업의 투명성 강화기능도 갖출 수 있으며, 인사담당자는 입사지원 시 제출한 직무교육 및 자격증 내역에 대한 커리큘럼 조회가 가능해 예상 업무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이 가능하므로 채용실패 가능성을 낮추면서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가 용이해진다.
현재 DB 표준화작업이 진행 중이며 빠르면 다음달인 3월 2차 사업을 시작으로 플랫폼 개발 구현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 사업의 기술을 확보한 마크애니가 주도한‘차세대 신뢰기술을 이용한 학습이력 관리시스템’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학습이력데이터 DB 표준화 작업을 하며, 컨설팅기업인 아이피투비가 기업과 개인의 요구사항을 조사해 비즈니스모델을 발굴 한다.
마크애니와 한국생산성본부는 본 플랫폼에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과 교육기관 등을 발굴해 현재 각종 협약체결(MOU)을 진행 중에 있으며, 기존 POC(Proof of Concept)를 통한 사업화 가능성 검증에만 머물러 있던 것과 차별화되어, 실제 블록체인 기반의 학습이력서비스를 활용해 구현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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