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성 방송과 연결 장애에 소비자들은 불만
공영홈쇼핑을 통해 15일 동안 200만개가 넘는 마스크가 판매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영홈쇼핑이 2월 19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28차례 방송으로 마스크를 판매했고, 확보한 물량 200만7,000개가 전부 소진됐다고 6일 밝혔다. 마지막 판매 방송은 전날 밤 11시30분 끝났다.
공영홈쇼핑은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이윤을 남기지 않고 1,000원대로 마스크를 판매해 왔다. 연령대별 마스크 구매 비율은 40대 38%로 가장 많고 50대 22%, 60대 이상이 11%로 조사됐다.
다만 공영홈쇼핑이 판매 방송 시간에 대한 사전 고지 없이 게릴라성으로 진행하고 전화구매만 열어둬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는 소비자 불만이 이어졌다. 공영홈쇼핑은 “전화 연결이 어려워 불편을 겪었을 국민들께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