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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노마진 마스크’ 200만개 풀었지만… 불만 속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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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노마진 마스크’ 200만개 풀었지만… 불만 속출 왜?

입력
2020.03.06 10:07
수정
2020.03.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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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성 방송과 연결 장애에 소비자들은 불만

2월 28일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버스로 출근을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2월 28일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버스로 출근을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공영홈쇼핑을 통해 15일 동안 200만개가 넘는 마스크가 판매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영홈쇼핑이 2월 19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28차례 방송으로 마스크를 판매했고, 확보한 물량 200만7,000개가 전부 소진됐다고 6일 밝혔다. 마지막 판매 방송은 전날 밤 11시30분 끝났다.

공영홈쇼핑은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이윤을 남기지 않고 1,000원대로 마스크를 판매해 왔다. 연령대별 마스크 구매 비율은 40대 38%로 가장 많고 50대 22%, 60대 이상이 11%로 조사됐다.

다만 공영홈쇼핑이 판매 방송 시간에 대한 사전 고지 없이 게릴라성으로 진행하고 전화구매만 열어둬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는 소비자 불만이 이어졌다. 공영홈쇼핑은 “전화 연결이 어려워 불편을 겪었을 국민들께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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