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에서 42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날 하루 대구 3명, 경북 4명 모두 7명이 숨져 전국 사망자는 42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숨진 확진자는 66세 남성이다. 지난달 26일 대구 북구보건소에서 신종코로나 검사를 한 뒤 2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 자가격리 중 발열과 근육통, 가슴통증 등으로 대구의료원으로 입원했다. 5일 오후 2시 대구동산병원으로 옮겼으나 2시간만에 숨졌다.
당뇨병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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