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케이티 페리가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의 사이에서 첫 아이를 임신했다.
케이티 페리는 5일(한국 시간) 오후 공개한 신곡 '네버 원 화이트(Never Worn White)' 뮤직비디오를 통해 아름다운 D라인을 공개하며 임신 소식을 직접 고백했다.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네버 원 화이트' 뮤직비디오의 엔딩 신에서 케이티 페리는 핑크색 배경 속 흰색 드레스를 입고 배를 소중히 감싸 안은 모습이다.
이날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케이티 페리의 측근은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이 작은 웨딩을 비밀리에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자 케이티 페리는 이날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오랜 비밀이었는데 '네버 원 화이트'를 통해 이(임신) 사실을 알리게 됐다. 올 여름에 많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기쁘고 행복하다"며 임신을 인정했다.
한편,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지난 2016년부터 교제해오다가 2017년 결별 후 2018년 재결합하고 지난해 2월 약혼을 발표한 바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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