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할인판매와 시식회 등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오는 10일부터 4월 말까지 도가 직접 운영하는 '남도장터'와 쿠팡ㆍ위메프ㆍ옥션 등 20개 남도장터 제휴업체 등에서 온라인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각 쇼핑몰은 전남 청정 수산물인 김ㆍ전복ㆍ넙치ㆍ우럭 등을 5~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이날 지역 양식어업인단체와 함께 도청 구내식당에서 넙치ㆍ전복ㆍ우럭 등 수산물 시식회와 할인판매 행사도 가졌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산물 소비도 매우 위축된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겪는 양식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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