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맨스’ 김지석-유인영-강한나-정제원의 시나리오 집필 과정이 베일을 벗는다.
5일 JTBC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의 3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3회 예고 영상에는 웹드라마 스토리의 뼈대를 완성한 김지석과 유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석은 배우에게 피드백을 받아보기로 하고 공효진에게 전화를 걸어 “기억을 잃은 여자와 기억을 찾아주고 싶은 남자의 이야기”라고 설명했고, 공효진은 시작부터 “그것부터가 문제다”라며 팩트 폭격을 날려 김지석을 당황케 했다.
아역배우 김강훈 또한 “기억상실은 많다”라며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여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강한나와 정제원은 설렘과 부담감 속 첫 대본 작업에 나섰다.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들리는 여자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남자가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너의 마음은 음소거’ 속 두 남녀 주인공의 첫 만남 장면을 고민하며 틀을 만들기 시작했다.
손발이 척척 맞는 호흡으로 이야기가 풍성해지자 강한나는 “재미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정제원 또한 “일단 시작하면 돼”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두 사람의 케미로 완성한 ‘너의 마음은 음소거’ 프롤로그 영상은 3회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지석, 유인영, 강한나, 정제원의 극과 극 시나리오 집필 과정과 ‘너의 마음은 음소거’ 프롤로그 영상은 오는 8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되는 ‘더 로맨스’ 3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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