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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2’ 김혜준 “안정적인 연기 위해 노력, 선배들 도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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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2’ 김혜준 “안정적인 연기 위해 노력, 선배들 도움 받았다”

입력
2020.03.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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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킹덤 2’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넷플릭스 제공
김혜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킹덤 2’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넷플릭스 제공

배우 김혜준이 ‘킹덤 시즌2’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혜준 김상호 전석호 김성규는 5일 오전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기 고민을 이야기했다.

김혜준은 "시즌1보다 시즌2에서 중전의 선택이나 행동이 더 적극적이고 과감해진다. 그런 것들을 잘 표현하기 위해 전체적인 캐릭터의 톤을 안정적이고 짜임새 있게 잡으려고 신경 썼다. 촬영 준비 단계나 촬영 중에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감독님들, 작가님, 선배님들, 스태프 분들의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인제 감독 또한 "김혜준이 이번 시즌2로 큰 사랑을 받을 것 같다. 극중 중전이 막강해진다"고 김혜준의 활약을 예고했다.

김상호는 "김성규는 '저러다가 다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노련하게 액션 신을 잘 했다. 정말 대단했다. 전석호는 이상한 힘을 가진 배우다. 그걸 보고 있으면 감동이 있다고 느낀다"고 상대 배우를 칭찬했다. 배두나 또한 전석호에 대해 "취권을 하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김성규는 "제가 김상호 선배님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 것처럼 '킹덤' 안에서도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을 보여주신다. '킹덤2'로 확인해달라"고 화답했다.

전석호는 "배우들과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면서 여러 이야기를 했다. 특히 김상호 형과 가끔 한 잔씩 하면서 '나이 먹고 형처럼 연기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첫 시즌 이후 1년여 만에 돌아온 ‘킹덤 시즌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이들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왕세자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진선규 김성규 전석호 박병은 김혜준 김태훈 김윤성 허준호가 출연하며 오는 13일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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