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스타트업) 기업 육성업체인 스파크랩은 5일 싱가포르에서 스마트시티와 부동산기술(프롭테크) 전문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스파크랩 커넥스’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노키아, 트루디지털, 베카, 스카이롬 및 전세계 325개 도시에 스마트시티 기술을 공급한 고스마트, 한국과 프랑스 일본 등에서 스마트시티 시험을 하고 있는 어반테크놀로지얼라이언스와 제휴를 맺어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올해 중에 전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싱가포르의 스마트시티 자문기업인 CRA어소시에이츠 설립자 찰스 리드 앤더슨이 맡는다. 앤더슨씨는 “단순 육성업체 역할에서 벗어나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및 프롭테크 기술의 생태계를 성장시킬 수 있는 혁신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5세대(G) 이동통신, 친환경 녹색건축 분야의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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