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확진받은 30대 택시기사의 부모와 4세 아들
자가격리 해제 하루 앞두고 양성 판정
충북 청주에서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는 청주시 상당구에 거주하는 A(57)씨와 부인 B(58)씨, 이들의 손자(4) 등 3명이 5일 오전 신종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청주에서 첫 확진 판정을 택시기사 C(35)씨의 부모와 아들이다.
이들 3명은 2주간의 자가격리 해제 하루를 앞두고 보건 당국이 실시한 검체 채취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충북도는 이들이 그 동안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해 온 터라 외부 접촉자나 공개할 이동 동선은 없다고 덧붙였다.
충북지역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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