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이 떴다’, 첫방부터 시청률 14.9%…대세 장르 된 트로트

‘트롯신이 떴다’가 14.9%의 높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SBS 제공

'트롯신이 떴다'가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는 전국 기준 9.2%와 1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1위에 올랐다.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 등 레전드 가수들과 방송인 붐 가수 정용화가 출연하는 '트롯신이 떴다'는 트로트의 세계화를 위한 여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 트로트 레전드들은 베트남 거리 버스킹을 진행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남진 장윤정이 자신한 'K-트로트 열풍'이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국내 시청자들 또한 '트롯신이 떴다'에 큰 관심을 보내며 두 자릿수 시청률을 안겨줬다. 이에 '트롯신이 떴다'가 트로트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최근 TV CHOSUN '미스터트롯'과 SBS '집사부일체' 박현빈 홍진영 편 등 트로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들려주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배턴을 이어받은 ‘트롯신이 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