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유엔 여성지위위원회도 단축...코로나19 탓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유엔 여성지위위원회도 단축...코로나19 탓에

입력
2020.03.04 22:17
0 0

유엔 여성지위위원회(UN CSW)는 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가질 예정이었던 제64차 회의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크게 단축해 9일 하루만 갖기로 했다.

CSW는 이날 유엔본부 컨퍼런스룸 2호실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인해 오는 CSW 회위를 과감하게 축소할 것을 제안한 유엔 사무총장의 권고에 따라 기존 계획했던 회의의 대안 구성 방식과 날짜, 회의 진행과 관련해 논의했다.

그 결과 CSW는 제64차 회의를 9일 하루 대표단들이 정치적 선언 초안과 다른 결의안 초안들을 채택하는 짧은 행사를 갖고 추후에 정할 재 개일까지 휴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11일 유엔본부에서 CSW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개막식에 참석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
지난달 11일 유엔본부에서 CSW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개막식에 참석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

CSW는 이외에도 회의의 하이라이트인 대표단장들의 일반토의(general debate)와 모든 부대행사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CSW 제64차 회의는 제4차 세계 여성 컨퍼런스 개최 25주년을 기념하고 베이징 선언 이행 현주소를 점검하기 위해 장관급 라운드테이블을 비롯해 각종 주제별 토의가 예정돼 있었다.

뉴욕(유엔본부)=신용일 객원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