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경북도 여러분 힘내세요”
충남 논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사투를 벌이는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에게 4일 논산딸기 2,000상자와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황명선 시장은 “최일선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애쓰는 보건소 직원, 방역활동 담당자, 공직자, 의료인, 경찰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우리는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온 저력이 있고, 이번에도 국민들과 지역사회가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논산시는 지난 달 우한 교민과 시민들을 위해 아산과 진천군, 이천시에 각각 1,000상자씩 모두 3,000상자의 딸기를 보냈다.
논산은 재배역사가 100년이 넘은 전국 최대 규모의 딸기 주산지로 매년 딸기축제에는 50만명이 찾고 있다.
특히 딸기는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체력은 물론 면역력이 증진되어 감염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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