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태 극복을 위해 한국 자회사인 로레알코리아와 그룹 최초의 한국 브랜드 ‘스타일난다’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로레알이 기부한 성금은 마스크, 손세정제 등 필수적인 위생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및 취약 가정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로레알코리아 대표이사는 “현재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인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레알 측은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적극 나서겠다는 로레알코리아와 스타일난다에 근무하는 2,000여명 직원들의 신념을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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