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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연락두절 신천지 신도 294명… 경찰 투입 ‘소재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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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연락두절 신천지 신도 294명… 경찰 투입 ‘소재 파악’

입력
2020.03.04 15:26
수정
2020.03.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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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직원들이 전주 신천지교회 부속건물에 시설폐쇄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전북도청 직원들이 전주 신천지교회 부속건물에 시설폐쇄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전북도는 연락 두절된 신천지 신도가 294명이라고 4일 밝혔다. 전북도내 신천지 신도는 현재 12명이 늘어난 1만3,272명이다. 이들 12명은 타 시ㆍ도에서 전북 거주자로 확인돼 명단을 넘겨받았다.

전체 신도 가운데 유증상자는 419명(신도 364명, 가족 55명)으로 이 가운데 333명이 음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5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29명은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지역별 유증상자는 전주 211명, 군산 113명, 익산 40명, 정읍 14명, 완주 14명, 김제 10명, 남원 8명, 부안 6명, 고창 2명, 임실 1명이다.

전화 연결이 안 되거나 응답하지 않은 신도 294명에 대해서는 경찰 등의 협조로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 불안을 없애기 위해 유증상자들에 대한 검사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증상이 없는 신도는 하루 2번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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