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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서 82세 할머니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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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서 82세 할머니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3.04 16:05
수정
2020.03.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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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확진자 12명으로 늘어

3일 충북 단양의 한 재래시장에서 신종 코로나 차단을 위한 방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단양군 제공
3일 충북 단양의 한 재래시장에서 신종 코로나 차단을 위한 방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단양군 제공

4일 충북 괴산에서 80대 할머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에 따르면 괴산군 장연면에 사는 A(82ㆍ여)씨가 이날 오후 신종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청주 하나병원 음압병실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5일부터 감기 증세가 있었으며, 지난 3일 발열 증상이 생기자 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의뢰했다.

고혈압 증세가 있는 A씨는 충주의 한 병원에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온 것은 4일 만이다. 이로써 도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도는 감염 경로와 A씨의 이동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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