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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위치 이탈 시 경보 울리는 자가격리앱, 7일 대구ㆍ경북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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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위치 이탈 시 경보 울리는 자가격리앱, 7일 대구ㆍ경북부터 적용”

입력
2020.03.04 11:08
수정
2020.03.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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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 남구청 직원 방역단 10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 전통시장과 주택가에서 소독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4일 부산 남구청 직원 방역단 10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 전통시장과 주택가에서 소독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자가격리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개발한 자가격리 어플리케이션(앱)을 오는 7일 대구ㆍ경북 지역부터 적용한다.

박종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자가격리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자가격리 앱을 개발했다”며 “오는 7일부터 대구ㆍ경북을 위주로 먼저 실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당 앱은 GPS 기능을 활용해 자가격리자가 위치를 벗어났을 경우 경보음을 울려 이탈 여부를 자가격리자에게 알려준다. 박 담당관은 “자가격리는 격리대상자의 자발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앱이 적극적으로 활용이 되면 자가격리가 좀 더 효율적으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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