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가격리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개발한 자가격리 어플리케이션(앱)을 오는 7일 대구ㆍ경북 지역부터 적용한다.
박종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자가격리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자가격리 앱을 개발했다”며 “오는 7일부터 대구ㆍ경북을 위주로 먼저 실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당 앱은 GPS 기능을 활용해 자가격리자가 위치를 벗어났을 경우 경보음을 울려 이탈 여부를 자가격리자에게 알려준다. 박 담당관은 “자가격리는 격리대상자의 자발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앱이 적극적으로 활용이 되면 자가격리가 좀 더 효율적으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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