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에 따라 전국 어린이집 휴원 연기 여부가 5일 결정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 현재 8일까지의 휴원 방침을 연장할지 여부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내일(5일) 중대본 회의에서 그 논의결과에 대해서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전국 유ㆍ초ㆍ중ㆍ고교의 개학을 9일로 연기했다가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다시 2주를 미뤄 오는 23일로 연기했다. 이에 보건복지부 관할인 어린이집 휴원 연장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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