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ㆍ한국 등에 이어 5번째
일본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를 포함해 1,000명이 됐다.
이날 야마구치현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날까지 999명(크루즈선 탑승자 706명 포함)에 이르렀던 확진자가 1,000명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크루즈선 승선자 6명을 포함해 총 12명이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현재 감염자 중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거나 집중 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총 58명이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 1,000명을 넘어선 국가는 중국, 한국, 이란, 이탈리아에 이어 일본이 5번째다.
도쿄=김회경 특파원 herme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