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전기 SUV 레이스카로 다양한 국가의 여러 지형을 달리는 '익스트림 E'가 첫 시즌의 캘린더를 공개하며 대회 개막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익스트림 E는 오는 2021년 첫 시즌을 치르는 글로벌 단위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의 창립자인 '알레한드로 아각(Alejandro Agag)' 대표 등이 새롭게 제안했다.
2019년 1월 런던에서 익스트림 E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이후 벤추리 오토모빌, 압트 스포츠라인, HWA 팀은 물론이고 벨로체 레이싱 등의 팀들이 연이어 창단 및 대회 참가 선언 등이 이어졌다.
전기 SUV로 치러지는 특별한 레이스인 만큼 드라이버들의 관심도 상당하다. 실제 각 팀은 드라이버 라인업 등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나 세바스티앙 오지에, 브루노 세나, 케빈 한센, 제이미 채드윅, 샤샤 프로스트 등 랠리와 랠리크로스, 포뮬러 E는 물론이고 DTM 등에 활동 중인 선수들 역시 관심을 갖고 있다.
2021년 1월부터 시작될 익스트림 E은 정글과 사막, 얼음으로 이어진 혹독한 지형을 아우른다.
개막전은 오는 2021년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세네갈의 라크 로즈(Lac Rose)에서 '해양(Ocean)'테마로 펼쳐지며 2라운드와 3라운드는 사막과 빙하라는 테마로 사우디 아라비아와 네팔에서 3월과 5월에 진행된다.
이어 8월과 10월에는 그린란드에서 '북극'을 테마로 펼쳐지며 브라질의 열대우림에서도 레이스가 펼쳐지며 지금까지의 레이스와는 완전히 다른, 그리고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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