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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김승현 “신혼 3주차, 결혼은 현실…아내 잔소리 들리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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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김승현 “신혼 3주차, 결혼은 현실…아내 잔소리 들리기 시작해”

입력
2020.03.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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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김승현이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비디오스타’ 김승현이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비디오스타' 김승현이 3주차 신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 홍경민, 김승현, 지일주, 가수 유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박나래는 김승현에게 “얼마 전 결혼했다. 신혼 생활이 얼마나 행복하냐”라며 “신혼생활을 한마디로 정의해주셨다. 환상인지는 모르겠고 그냥 현실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같이 살면서 잔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식사 뒤 설거지를 왜 바로 하지 않냐고 하더라”라며 "식사 후에 차도 마시고 소화도 시키도 TV도 보지 않냐. 나중에 여유가 있을 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 생활 14년차의 마이클 리는 “빨래나 설거지는 기다리지 말고 해야 한다. 난 혼자서 다 한다”며 “‘해피 와이프, 해피 라이프’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김승현은 “맞벌이하다 보니 아내가 배달음식을 자기가 차린 것처럼 그릇에 담아둔다. 전 그걸 먹고 모르는 척해야 하는데 ‘어디서 산거지?’ 그런다”고 말했다.

이에 홍경민은 “배달음식을 그릇에 담가 준 고마움을 알기까지 너무 먼 거다. 배달 그릇을 봤어도 옆집 거다. 해피와이프 해피라이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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