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디오스타' 김승현이 3주차 신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 홍경민, 김승현, 지일주, 가수 유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박나래는 김승현에게 “얼마 전 결혼했다. 신혼 생활이 얼마나 행복하냐”라며 “신혼생활을 한마디로 정의해주셨다. 환상인지는 모르겠고 그냥 현실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같이 살면서 잔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식사 뒤 설거지를 왜 바로 하지 않냐고 하더라”라며 "식사 후에 차도 마시고 소화도 시키도 TV도 보지 않냐. 나중에 여유가 있을 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 생활 14년차의 마이클 리는 “빨래나 설거지는 기다리지 말고 해야 한다. 난 혼자서 다 한다”며 “‘해피 와이프, 해피 라이프’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김승현은 “맞벌이하다 보니 아내가 배달음식을 자기가 차린 것처럼 그릇에 담아둔다. 전 그걸 먹고 모르는 척해야 하는데 ‘어디서 산거지?’ 그런다”고 말했다.
이에 홍경민은 “배달음식을 그릇에 담가 준 고마움을 알기까지 너무 먼 거다. 배달 그릇을 봤어도 옆집 거다. 해피와이프 해피라이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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