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는 마북 연구소에서 근무 중인 직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틀 간 연구소를 닫는다고 3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틀간 방역조치에 들어간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감기증상으로 조퇴했고, 다음날에는 재택근무했다. 3월 1일 발열증세로 병원 진료를 받고, 신종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에 현대모비스 측은 마북연구소를 오는 4일까지 닫고 질병관리본부 협조 하에 방역 및 역학조사를 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본사와 연구소는 격일 재택근무를 실시했고 의왕연구소 등 백업도 가능하기 때문에 연구개발 활동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임직원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필요 조치를 신속히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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