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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종 코로나 대응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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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종 코로나 대응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본격 운영

입력
2020.03.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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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은평병원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Drive-Thru)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운전자를 검사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3일 오후 서울 은평병원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Drive-Thru)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운전자를 검사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3일 오후 서울 은평병원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Drive-Thru) 선별진료소에서 운전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차를 탄 상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검사시간 단축과 의료진과 의심환자간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전국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고영권 기자
3일 오후 서울 은평병원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Drive-Thru) 선별진료소에서 운전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차를 탄 상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검사시간 단축과 의료진과 의심환자간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전국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고영권 기자

서울시는 3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의 '차량이동 선별진료소'가 운영에 들어 갔다. 원래 ‘드라이브 스루’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등에서 쓰이는 용어로 소비자가 매장에 들어가지 않고 차에 탄 채로 음식을 주문해 받을 수 있는 방식을 뜻한다. 이 방식을 신종 코로나 진료에 응용해 방문자가 차에 탄 채로 검진을 받을 수 있어 환자 접촉 최소화, 대기자 간 감염 방지와 검체 채취 시간 단축은 물론 의료진의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문진과 진료, 검체 순으로 진행되며 대기자가 없을 시 10분 정도 소요된다.

서울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서울시 은평병원(은평), 소방학교(서초), 잠실주경기장 주차장(송파)에 설치되어 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이대서울병원(강서)은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3일 서울 서초구 소방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서울 서초구 소방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모자와 함께 예배를 한 양림교회(계단교회 예장 합동) 신도들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모자와 함께 예배를 한 양림교회(계단교회 예장 합동) 신도들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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