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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오대환 “고등학교 전교 회장 출신인데 IQ는 8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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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오대환 “고등학교 전교 회장 출신인데 IQ는 88이었다”

입력
2020.03.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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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환이 아이큐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MBC 에브리원 제공
오대환이 아이큐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MBC 에브리원 제공

배우 오대환이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충격적인(?) IQ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절친 특집으로 가수 왁스, 가수 겸 배우 이기찬, 배우 오대환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오대환은 ‘피고인’, ‘차이나타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에서 명품 악역 연기로 극강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시골 경찰',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예능에서 반전 있는 순수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호감을 사기도 했다.

이날 오대환은 학창 시절 뜻밖의 이력을 공개해 출연진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는데. 바로 고등학교 때 전교 회장을 했던 것. 그의 이력을 듣고 모두 놀란 반응을 보이자 오대환은 “공부를 잘해서 된 게 아니었다. 약간 인기 투표였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래도 기본 성적이 깔아주지 않으면 인기가 있어도 안 된다”며 오대환을 한국인 팀의 에이스로 치켜세웠다.

순식간에 한국인 팀의 기대주로 급부상한 오대환은 할 수 없이 숨겨왔던 IQ를 최초 공개했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IQ 테스트를 했었다. 담임 선생님이 우리 반에 돌고래와 친구가 있다 기에 박장대소를 했는데 ‘너야 인마(?)’라며 절 가리켰다. IQ가 88이 나왔다”라며 IQ를 공개해 출연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MC 김용만과 박명수는 “역대 전교 회장 중에 공부를 가장 못 하고 아이큐가 가장 낮다. 하지만 이런 분들이 오히려 잘한다”며 애써 그를 위로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IQ 88의 오대환이 과연 반전의 퀴즈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4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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