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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초기 확진환자 4명 여전히 병실에…1명은 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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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초기 확진환자 4명 여전히 병실에…1명은 위중

입력
2020.03.03 14:48
수정
2020.03.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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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치료를 받는 울산대병원 국가지정치료병상(음압병상) 의료진의 모습. 연합뉴스
2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치료를 받는 울산대병원 국가지정치료병상(음압병상) 의료진의 모습.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확진환자 30명 가운데 음압병상에서 아직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4명으로 이 중 1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 1팀장은 3일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1~30번째 확진환자 가운데 현재까지 재원하신 분은 4명이며 그 중 3명은 경증, 안정적인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어느 환자가 위중한지에 대해서는 특정하지 않았다.

지난 1월 20일 첫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35ㆍ중국인)가 나온 이후 30번째 환자가 나온 지난달 16일까지 확진된 환자들은 모두 감염경로가 파악됐다. 하지만 지난달 17일 31번째 환자(61ㆍ여)가 확진되고 이 환자가 신천지 대구교회 신자이며 수천명이 참석한 예배에도 참석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후 폭등한 대구ㆍ경북 지역의 감염경로는 오리무중인 상태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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