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이세영이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CJ EN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는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휘, 소재현 감독을 비롯해 유승호, 이세영, 조성하, 고창석, 윤지온, 전효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승호는 ‘메모리스트’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유에 대해 “원작은 두말 할 나위 없이 재미있게 봤다”며 “또 동백이라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동백이는 몸이 먼저 반응하는 친구다. 요즘처럼 힘든 사회 속에서 동백이가 시원함을 드리면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세영 역시 지난 해 9월 종영한 ‘의사 요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앞서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선 이세영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조금 더 노력해야겠지만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역할이기도하고 전문직이기도해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며 “민폐 여주를 벗어나서 극을 남자 주인공과 함께 끌고 나갈 정도로 걸크러시 넘치는 멋진 캐릭터라서 끌렸다”고 말했다.
한편, ‘메모리스트’는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육감만족 끝장 수사극이다. 오는 1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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