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윤정이 화수분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닥터셰프’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방출했다.
장윤정을 첫 게스트로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인 MBN의 새 예능 ‘닥터셰프’는 건강을 책임지는 닥터와 맛을 책임지는 셰프가 한 팀을 이뤄 요리 대결을 펼치는 건강 요리 대결 버라이어티로, 서경석과 김민정, 차유나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이날 ‘닥터셰프’ 방송에서는 국가대표 미녀 장윤정이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숨겨둔 매력과 함께 예쁨을 포기한 폭풍 먹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닥터셰프 제작진이 첫 게스트로 섭외하기 위해 오랜 공을 들였다는 장윤정은 긴장 가득 건강 검진하는 모습부터 몸매 관리 비법까지 민낯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 된 지 3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한 미모로 MC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몸매 유지와 건강 관리에 대한 질문에 장윤정은 “사실 저는 먹는 대로 살이 찌는 스타일이다. 집안이 통통한 체형이라 저녁에 덜 먹으려고 노력한다”며 “늘 무용을 하는데 나이는 속일 수가 없더라. 겁 없이 뛰던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쉽게 지친다”며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여경옥 셰프는 20여년 전 함께 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한 장윤정과의 인연을 밝히며 그가 미스코리아로 선발된 당시 “우리나라에도 저렇게 예쁜 미녀가 있었나”라고 생각했다며 레전드 미스코리아의 위엄을 전하기도 했다.
녹화 시간 내내 우아함을 잃지 않던 장윤정은 닥터셰프가 만든 음식을 시식하며 “오늘은 안 예쁘게 욕심 내면서 먹고 싶어요”라며 폭풍 먹방을 보여줘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닥터셰프 녹화를 마치고 “첫 게스트로 초대해주셔서 너무나 영광이고 정말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하다. 언제 이런 호사를 누려보나 싶을 만큼 행복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특히 서경석씨와 너무 호흡이 잘 맞아 편안했고, 진행 만렙인 김민정, 차유나 아나운서와 함께 MC석에 앉아 있으니 욕심이 났다. 더 많은 자리에서 인사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까지 전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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