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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5,000만원대 중형 세단 ‘뉴 320i’ 국내 출시

입력
2020.03.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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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중형 세단 ‘뉴 320i’. BMW코리아 제공
BMW 중형 세단 ‘뉴 320i’. BMW코리아 제공

BMW코리아는 뉴 3시리즈 가솔린 엔트리 모델인 뉴 320i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뉴 320i 기본 모델 5,020만원 △뉴 320i 럭셔리 5,320만원 △뉴 320i M 스포츠 패키지 5,320만원이다.

BMW 3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BMW 대표 스포츠 세단이다. 뉴 330i, 뉴 320d, 3시리즈 최초 M 퍼포먼스 모델 뉴 M340i 등으로 구성된 기존 라인업에 뉴 320i를 추가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폭 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뉴 320i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m의 성능을 내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낮은 RPM에서도 최대토크를 발휘해 한층 경쾌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1초, 최고속도는 시속 235㎞이다.

BMW 중형 세단 ‘뉴 320i’. BMW코리아 제공
BMW 중형 세단 ‘뉴 320i’. BMW코리아 제공

뉴 320i는 가솔린 엔진 특유의 경쾌한 주행과 뛰어난 정숙성이 돋보이는 모델로 세부 편의사양에 따라 기본, 럭셔리, M 스포츠 패키지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특히 전 모델에 LED 헤드라이트, 선루프, HiFi 라우드 스피커, 3존 컨트롤 오토매틱 에어컨디셔닝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해 동급 최고의 사양을 갖췄다.

뉴 320i는 첨단 운전자 주행 시스템의 적용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도 가능하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이 탑재된다. 막다른 골목과 같은 제한된 공간 진입 시 최대 50미터까지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등도 함께 적용됐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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