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미스코리아 ‘진’(眞) 김수민이 당당한 매력을 자랑했다.
3일 김수민이 커버모델로 촬영한 국방부 병영 매거진 HIM 3월호의 화보 사진이 공개됐다. 화이트와 브라운 톤 의상을 입은 김수민은 화보에서 고급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 2018년 미스코리아 ‘진’이자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있는 김수민은 이번 화보에서도 “새롭고 배우는 마음으로 도전에 임하다보니 하루하루가 다르다. 제가 무얼 잘 하고, 좋아하고, 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다. 하나하나 선택해가면서 결정을 할 것”이라고 건강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이처럼 당당한 김수민의 모습은 화보 사진으로도 잘 나타났다. 김수민은 머리를 묶은 채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화려한 카리스마를 자랑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김수민은 자연스러운 스타일링과 함께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다. 김수민의 환한 웃음이 보는 이들에게도 기분 좋은 느낌을 선사한다.
미스코리아로서의 활동과 함께 국제부 기자를 꿈꾸고 있는 김수민은 여러 책들 앞에서도 멋진 포즈를 취했다. 김수민이 가장 최근 흥미롭게 읽은 책은 술과 마약에 취해 일했던 나이트클럽 프로모터가 전 세계 인구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단체를 만들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스콧 헤리슨의 ‘채리티 : 워터(Charity : Water)’다.
장병들을 향한 응원의 한 마디를 묻는 HIM의 공식 마무리 질문에는 “존재 자체만으로 든든하다. 이제 곧 봄이 온다. 늘 건강하길 바라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올해 27세인 김수민은 미국 디킨슨대학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장래희망은 국제부 기자다. 지난 2018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신년 음악회에 다녀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