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3일 도봉구에 따르면 창2동에 사는 37세 남성이 전날 오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동료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확진자는 직장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날부터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했다. 지난달 28일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발열과 두통 증상이 있어 이달 1일 추가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구는 확진자의 자택과 주변을 방역하고,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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