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SI “류현진, 지명타자 있는 AL 타선 감당할지 걱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SI “류현진, 지명타자 있는 AL 타선 감당할지 걱정”

입력
2020.03.03 08:54
0 0
토론토 류현진. 연합뉴스
토론토 류현진. 연합뉴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2020시즌 아메리칸리그 타선을 상대하는 류현진(33ㆍ토론토)을 저평가했다.

SI는 3일(한국시간) ‘2020 판타지 드래프트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칠 선수 8명’을 꼽으며 아메리칸 투수 항목에 류현진의 이름을 언급했다.

류현진에 대해 SI는 “2019시즌에 앞서 류현진은 주로 부상자 명단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잠재력 있는 투수였다”며 “하지만 지난해 29차례 선발 등판해 14승 평균자책점 2.32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01로 시즌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 후)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에 계약했다”면서 “토론토는 그가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내셔널리그 때처럼 아메리칸리그도 지배하는 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의 지난 시즌 활약상을 조명한 다음 SI는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제구력을 자랑하는 투수 중 한 명”이라면서도 “지명타자가 있어 상대적으로 힘든 아메리칸리그 타선과 차베스 라빈(다저스 홈 구장이 위치한 지역)보다 덜 투수친화적인 환경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했다.

류현진은 2013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줄곧 투수가 타석에 서는 내셔널리그에서 뛰었다. 아메리칸리그 팀과 맞붙는 인터리그엔 15차례 선발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