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신곡 ‘온(O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4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자, K팝 그룹 역사상 최고 순위에 해당한다.
2일(현지시간)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7’의 타이틀곡 ‘온’이 ‘핫 100’ 최신 차트에 4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종전 최고 순위는 직전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당시 ‘핫 100’에서 8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전날인 1일 방탄소년단 신규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6월 발매한 정규 3집 ‘러브 유어 셀프 전 티어’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후 리패키지 앨범과 미니앨범으로도 1위에 등극했다. 이번 새 앨범도 1위에 오르며 방탄소년단은 비틀스 이래 최단 기간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한 그룹이 됐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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