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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신종코로나 4명 사망… 프랑스 확진자 61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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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신종코로나 4명 사망… 프랑스 확진자 61명 증가

입력
2020.03.03 06:33
수정
2020.03.0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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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 워싱턴주의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한 기자회견 도중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을 지나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 워싱턴주의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한 기자회견 도중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을 지나치고 있다. 로이터

미국 워싱턴주(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 늘었다.

미국 CNN 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로써 2일 현재 미국 내 사망자 수는 6명이 됐다.

사망자 중 5명은 링카운티에서 나왔고, 나머지 1명은 시애틀 북쪽의 스노호미시카운티에서 나왔다. 이들 사망자를 포함한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환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미국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91명이다. 특히 주 공중보건연구소들이 신종 코로나 검사에 나서면서 이들이 판정한 ‘추정 양성’ 환자가 주말 새 7명에서 27명으로 크게 늘었다.

프랑스에서도 확진자가 하루 만에 61명 늘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은 프랑스 보건 당국을 인용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만에 61명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프랑스 내 전체 확진자는 191명이다.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북부 도시 콩피에뉴의 89세 여성이 이날 사망했다.

김현종 기자 be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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