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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대구서 2명 사망… 국내 사망자 총 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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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대구서 2명 사망… 국내 사망자 총 28명

입력
2020.03.02 23:09
수정
2020.03.03 00:17
0 0

 대구서만 2일 하루 5명 숨져 18명으로… 경북도 1명 추가 9명 

2일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신임 장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1일 자로 소위로 임관한 이들 간호장교 75명은 3일 임관식 후 대구지역에 투입된다. 연합뉴스
2일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신임 장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1일 자로 소위로 임관한 이들 간호장교 75명은 3일 임관식 후 대구지역에 투입된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명이 더 숨져 2일 하룻동안 대구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또 경북에서도 이날 오전 1명이 숨져 전국 신종코로나 사망자는 이날 6명이나 증가한 2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전날 13명에서 18명, 경북은 8명에서 9명으로 늘었고 타 지역은 1명(외국인) 변동이 없다.

대구시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28분쯤 79세 여성이 폐렴 증상으로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정지가 와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숨졌다. 이 여성은 사후 검사에서 신종코로나 확진자로 밝혀졌다.

또 이날 0시46분쯤 대구가톨릭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던 78세 여성이 숨졌다. 이 여성도 숨진 후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경북에서는 경산시에 살던 86세 여성이 2일 오전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숨졌다. 이 여성은 고열과 기침, 가래 증상으로 검사결과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지난달 28일 입원했다.

대구=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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