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 확진 판정에 이어 3번째..감염경로 조사 중
경북 김천교도소 재소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A(60)씨와 같은 방을 사용한 재소자이다.
김천교도소 등에 따르면 교도소 40대, 20대 재소자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가족 만남의 집에 2일 격리 수용했다.
A씨가 생활한 수감방에는 A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이 생활했는데 3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재소자 29명과 교도관 18명을 신종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소자 중 9명과 교도관 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는 음성이다. 김천교도소는 미결수 건물 전체를 방역하고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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