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이쿼녹스의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쉐보레 이쿼녹스는 2021 이쿼녹스로 명명되었으며 소소한 디자인 변경과 RS 트림의 추가, 그리고 파워트레인의 개편 등이 더해졌다.
특히 이번 2021 이쿼녹스의 경우에는 스포티한 감성을 살린 RS 트림이 추가되어 RS 트림 고유의 대담하고 강렬함이 더해졌으나 반대로 파워트레인 구성에서는 국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1.6L 디젤 사양이 삭제되었다.
디자인의 변화는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듀얼 포트 프론트 그릴을 더욱 날렵하게 다듬은 것은 물론이고, 크롬을 디테일을 제거해 차체와의 일체된 감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헤드라이트는 가운데 크롬 가니시를 더해 대형 SUV 라입업들과의 통일성을 더했다.
후면 디자인 역시 소소한 변화를 통해 더욱 강렬함을 제시한다. 리어 바디킷 하단의 크롬 디테일을 제거하고,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디테일을 '말리부'와 같은 'Y' 형태로 다듬어 브랜드의 감성을 강조했다.
이쿼녹스 RS 트림의 경우에는 프론트 그릴을 검은색으로 칠하는 것은 물론이고 블랙 보아티, 19인치 크기의 전용 다크 안드로이드 휠을 더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실내 공간 역시 RS 트림 고유의 디테일을 더해 만족감을 높인다.
파워트레인 구성에 있어서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1.6L 디젤이 삭제된다.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집중하며 트림 및 선택에 따라 6단, 9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다.
이외에도 차량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HD 서라운드 뷰, 자동주차 어시스트, 후측방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등이 더해졌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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