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송제용(55) 신임 대표이사가 2일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송 대표이사는 조선일보 광고국과 한겨레신문사 문화교육사업부, 문화사업부 등을 거쳐 기획담당부국장을 지낸 문화예술기획 전문가다. 성균관대, 덕성여대에서 대중문화론을 강의했다.
송 대표이사는 “우선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취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마포구민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와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포문화재단은 공연, 문화강좌, 체육 등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독립법인체로,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복합시설 마포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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