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시민단체와 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 돕기에 나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는 2일 지난 1983년부터 교류 중인 대구 남구협의회에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2년 민주평통 대구 남구협의회는 당시 진도군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자 지원한 바 있다.
김남중 대호건설 대표도 이날 대구 남구청에 1,000만원 가량의 토시오 콘플레이크를 보냈다.
군 관계자는“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원에 군민들이 동참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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