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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천지 이만희 “고의 아니지만 진심으로 사죄” 두 차례 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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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천지 이만희 “고의 아니지만 진심으로 사죄” 두 차례 큰절

입력
2020.03.02 15:42
수정
2020.03.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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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자회견에서 큰절을 하고 있다. 가평=고영권 기자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자회견에서 큰절을 하고 있다. 가평=고영권 기자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은 2일 오후 신천지 연수원으로 알려진 경기 가평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의적인 것은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며 "코로나 사건과 관련하여 신천지 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이어 "우리는 힘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정부의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했다.

이 총회장은 일각에서 나오는 갖가지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교회도 어떤 장소도 막고 있다"면서 "(종교)모임도 다 피하고 중지하고 있다"고 했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가평=고영권 기자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가평=고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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