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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 코로나19 여파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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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 코로나19 여파에 연기

입력
2020.03.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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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는 4월 대만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이 6월로 연기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대만야구협회(CTBA), 대만프로야구리그(CPBL)는 오는 4월 1∼5일 대만 타이중과 더우류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을 6월 17∼21일로 연기한다고 2일 발표했다. WBSC 등은 의료ㆍ정부 당국과 논의한 결과 코로나19에서 선수와 관계자, 관중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다툴 6개국 중 출전이 확정된 팀은 한국과 일본 멕시코 이스라엘까지 4팀이다. 22~26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미주대륙 예선전에는 미국과 캐나다 쿠바 콜롬비아 도미니카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가 출전한다. 여기에서 우승하는 팀이 5번째 티켓을 가져간다. 2ㆍ3위팀이 최종 예선에서 대만 호주 중국 네덜란드와 마지막 주인공을 가린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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