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20년 지기 형님과의 눈맞춤을 시도한다.
2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출연해 20년 동안 알고 지내 온 형님과 눈맞춤을 가진다. 그는 앞서 예고편에서 형님을 설득하기 위해 비장하게 나섰지만, 오히려 형님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 셰프는 20년 지기 형님에 대해 “내가 유일하게 부러워하는 사람”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본 형님은 기인 중의 기인이시고, 남의 말을 잘 안 들으시는 분”이라며 “형님이 유명 회장님들과 식사를 함께 하실 일이 있었는데, 어느 회장님과 눈이 마주치시자 메롱을 하셨다는 일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영상 속에는 느타리버섯 농장을 방문해 버섯들을 보며 “나는 이 버섯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 싶어”라고 말하는 형님의 모습이 담겼다. 의아해 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그늘에서도 밝게 자란 버섯이 된다는 얘기”라고 밝히며 사차원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기인 형님의 정체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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