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일본 모터스포츠의 메카이자 동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서킷 중 하나인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기록은 르노가 최근 선보이고 있는 '서킷 타임 어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결과다. 르노는 전세계에 단 500대만 한정 생산하는 메간 R.S. 트로피-R로 전세계의 유명 서킷을 달리고 있다.
실제 르노는 타임 어택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뉘르부루크링과 스파-프랑코샹 서킷 등에서 새로운 트랙 레코드를 기록하며 '컴팩트 해치백' 시장에서의 메간과 르노 R.S.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르노는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르노의 발표에 따르면 르노 메간 R.S. 트로피-R는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 GP 코스에서 2분 25초 454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타 브랜드의 차량이 달성했던 기록보다 약 3초 가량 빠른 기록으로 '스즈카 서킷 전륜최속'이라는 타이틀을 부여 받게 됐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혼다 시빅 타입 R과 펼치는 '전륜 최고속 대결'을 더욱 뜨겁게 달구게 됐다.
르노는 브랜드의 기술력을 집약한 '고성능 해치백' 르노의 메간 R.S. 트로피-R는 기존의 메간 R.S. 트로피를 더욱 발전시킨 모델로서 특별한 외형은 물론이고 더욱 개선된 주행 성능을 품으며 역대 최강의 메간으로 기록될 준비를 마쳤다.
특히 메간 R.S.트로피에 적용된 1.8L 직분사 터보 엔진이 고스란히 적용된다. 이 엔진은 최고 300마력을 낼 수 있으며 토크 또한 41.2kg.m에 이른다. 여기에 6단 수동 변속기를 더해 기민하고 경쾌한 출력 구현을 자랑한다.
한편 메간 R.S. 트로피-R에는 브렘보에서 공급하는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되며 선택에 따라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가 장착되었으며 고성능 서스펜션 시스템이 탑재되어 탁월한 움직임을 과시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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