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강태강이 ‘모란봉 클럽’에서 예능감을 방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모란봉 클럽’에는 강태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이 ‘전염병을 막아라. 내과 의사 20년 여성 파워엘리트의 숙명’이라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강태강은 박상철의 ‘빵빵’을 ‘전염병과 싸우러 간다! 빵빵빵빵!’으로 개사해 불러 시선을 모았다.
그는 북한 여군 출신 출연자와 함께 급소 공격법을 시연하기도 했다. 강태강은 급소로 소개된 왼쪽 겨드랑이 아래 근육이 없는 부분을 공격당한 후 팔을 무력하게 흔드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강태강은 활동명을 변경하기 전 진이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강렬한 난타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댄서 출신답게 수준급의 춤을 노래와 함께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하트 11개를 받았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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