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달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 측은 2일 본보에 “이만희 총회장께서 2월 29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3월 2일 오전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음을 알려 드린다”고 전했다. 결과는 보건 당국으로부터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통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회장은 현재 비서와 함께 서울과 경기 등 지역을 오가며 지내고 있고, 여론을 의식해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천지 측은 일각에서 이 총회장의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는 우려가 나오자 내부 회의를 거쳐 이 총회장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경성 기자 ficcion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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