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이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두 번째 OST를 불렀다.
2일 오후 6시 정엽이 가창한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 연출 한지승, 장지연)의 OST ‘시간의 문’이 음원으로 발매된다.
‘시간의 문’은 Somebody’s Tale로 활동하고 있는 박장현 작곡가와 BANANA, MARCH, CLEF CREW가 작사로 참여한 감성 발라드 곡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리더이자 감미로운 보이스의 정엽의 목소리가 적막한 겨울의 감성을 더한다.
지난해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과 함께 4년 만에 정규 5집 '잇 쏘울 롸잇(It’ Soul Right)' 하프 앨범을 발매하고,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로 서울, 대구, 부산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명품 라이브를 선사한 정엽은 최근 3월 결혼 소식을 알려 팬들과 대중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다.
결혼과 함께 전해진 정엽의 열일 소식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정엽은 앞서 유니크한 솔로앨범과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왜 이제야 왔니’, SBS ‘닥터스’의 ‘그 애’,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의 ‘너에게 기울어가’ 등 다양한 OST에 참여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이에 이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OST 참여도 관심을 끈다.
한편,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목해원(박민영 분)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임은섭(서강준 분)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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