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설계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세종 지역구에 단수추천됐다. 충북 청주 상당 선거구의 맹주로 군림하던 정우택 의원은 청주 흥덕으로 지역구를 바꿔 공천이 확정됐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 의원의 지역구인 충북 청주 상당 선거구에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단수추천됐다. 충남 천안갑에는 신범철 전 국립외교원 교수가 공천이 확정됐다.
현역 의원들도 공천이 확정됐다. 이장우(대전 동구) 정용기(대전 대덕구) 이철규 (강원 동해ㆍ삼척) 이양수(강원 속초ㆍ고성ㆍ양양) 이종배(충북 충주) 박덕흠 (충북 보은ㆍ옥천ㆍ영동ㆍ괴산) 김태흠(충남 보령ㆍ서천) 성일종(충남 서산ㆍ태안) 의원 등이 단수 추천됐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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