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종옥이 SBS ‘런닝맨’에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1일 ‘런닝맨’ 측에 따르면 배종옥은 수줍게 웃는 소녀 같은 모습과 카리스마 넘치는 큰 언니 포스를 오가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미션을 수행하면 눈빛이 돌변해 그간 감춰온 승부욕을 폭발시키며 큰 언니 포스로 '런닝맨' 멤버들을 휘어잡는가 하면, 미션 도중 전소민에게 "너 XXXX 맞는다!"라고 버럭해 수줍어하던 모습과 다른 카리스마 폭발 '큰 언니'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맏형 지석진조차 '큰 누나' 배종옥의 포스에 기가 눌렸다. 지석진은 멤버들의 놀림에 "이 잡것들이!"라며 팀원들에게 화를 내던 중 "종옥 누나는 빼고"라며 배종옥의 눈치를 살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더불어 배종옥은 미션 도중 멤버들에게 의심을 받게 되자 "너희 내 캐릭터 모르냐? 나 거짓말 안 한다. 결백하다"라고 쏘아붙이기까지 하며 '런닝맨'에 완벽 적응했다.
그는 촬영 막바지에 "예능을 계속해야 하나 고민할 정도로 즐거웠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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