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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코로나19 대구ㆍ경북특위, “특단대책 있어야” 대정부건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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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코로나19 대구ㆍ경북특위, “특단대책 있어야” 대정부건의키로

입력
2020.03.02 09:29
수정
2020.03.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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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민주당 대구경북 재난안전특위가 1일 대구시당에서 열렸다.
[저작권 한국일보]민주당 대구경북 재난안전특위가 1일 대구시당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대구ㆍ경북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 가 확산방지와 피해구제를 위해 10개 대책을 마련, 2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1일 민주당 대구시ㆍ경북도 당사에서 2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대책위는 이날 회의에서 △선별진료소 대폭 확충 △이동검진 전면 실시 △전국에서 의료 인력을 대구 청도로 투입 △입원 대기 중인 확진환자 격리시설 확보 △ 신천지교에 대한 신속하고 단호한 대처 등을 마련했다.

또 소상공인인 운영지원, 마스크공급체계 개선 방안 마련, 장애인 자가 격리자 확진자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 공적 의료시스템 및 방역 시스템 확충 등을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김부겸(수성구 갑)의원은 “신천지교와 관련해 행정당국에 비협조하는 것은 범죄행위”라며 강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하다”고 말했다. 이상식(수성구 을) 예비후보는 “신천지에 관련해서는 행정력 만으로는 안되므로 강력한 행정력과 함께 경찰 검찰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승천(동구을) 예비후보는 격리 병상 확보와 관련해 “하양 상주 등 몇 군데 병상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위임 대구경북 권역별 선대본부장임 김부겸 의월을 비롯, 홍의락(북구 을) 김현권(비례대표) 의원과 허대만(포항남ㆍ울릉) 경북도당위원장, 서재헌(동구갑), 권택흥(달서구갑), 김대진(달서구병), 장세호(고령성주칠곡), 배영애(김천), 정우동(영천청도), 정다은(경주)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대구경북 시ㆍ도당은 김부겸 대구경북 권역별 선대본부장,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 허대만 경상북도당위원장(포항남ㆍ울릉)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대구ㆍ경북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를 지난 26일 구성했다.

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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